NFP

Posted 2010. 11. 10. 15:59

NFP
 

영원토록 상상속에서 살기 원하는
STJ 가 되기를 바라는 이 세상에 싸우며 대항하는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4차원 세계의 '피터팬' 들
사회에의 동화를 거부하는 이 세계의 이단아들이다

때문에 이 땅위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들을 사회화에 실패한 또라이로 느끼는 부류와
자신이 살지 못하는 다이나믹한 삶을 살아나가는 모습에
강한 매력을 느끼는 두 부류로 나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사고관념이 다른데다
원체 개인의 가치관을 '절대적' 으로 신봉하는
세상에 둘도 없을 고집불통들이라
생활에 있어 소소한 일에도 오해가 많다

게다가 거침없이 저돌적이기까지 해서
기성세대에 쉴 새 없이 충돌하기가 다반사에다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는 사회부적응자가 자주 출현하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만약 이런 '4차원 또라이' 들이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음악과 미술 등의 예술계에 있어서의 독창성, 다양성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활력소 역시 없었을것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등을 비롯한
이마가 절로 쳐지는 기발한 명작동화들 역시 단연코 창작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 유형이라는 사실이 이들의 필요성을 증거하며
수많은 책들의 주인공 성격인 것 역시 이들의 강한 매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자신이 창조해 낸 공상적인 세계안에 살고 있어
일상적인 삶의 요구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게다가 항상 머리 속에 잡생각이 많다 보니
뭔가를 자주 빼먹고 잘 잊어버린다
약속시간 어기기 선수, 준비물 빼먹고오기 선수다

시류를 파악하는 것도 멍청할만큼 못하는 경우도 많아
정말 시대를 벗어난 존재라는 느낌을 주는 이들이다

 

다른 감정형 유형들과는 약간 다르게
쿨함과 털털함을 모토로 삼는 이들이다
하지만 실상은 수치심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감정덩어리인데다
생각도 많은 탓에 모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도 많다

항상 지가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성숙해있는것도 사실이므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삶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 생로병사를 모든 유형들중에 가장 진하게 맛본다
이들이 종교에 발을 디디게되면
종교적으로 너무너무 신실하고 열심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원래가 한 가지에 얽매이는 성격도 아닌데다
'인간' 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관심이 이들의 생각의 주를 차지하기 때문에
제일 독실한 동시에 제일 회의적인 아이러니한 인물들이다

자살생각을 제일 많이하는데 심약해서 죽으라면 죽을 용기는 없다

 


예술에 능한 편이나
미술계열보다는 음악적 재능에 있어서 더 두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콘서트 7080, 8-90년대 대학가요제를 주름잡던 이들이기도 하다



ENFP

 

16가지 유형 중 매사에 의욕 1등, 오지랖 1등
'열정' 이라는 단 한 마디로 표현이 가능한 이들이며

ISTJ 를 진정한 어른상이라고 표방하는 이 사회에서 스스로 '초딩' 을 자처
싸움도 많이 하고 자주 화나고 자주 화해하는
순수하고 유치하며 변덕이 죽 끓듯하는 영혼들이다

실제로 연령대가 어릴수록 이 유형의 비율이 높다

 

언행의 패턴상으로 얼핏봐선
ESFP 와 이 유형이 구분이 힘든 경우가 사실 많다
때문에 외적인 인상으로 이 둘을 구분하는 요소는
ESFP 들은 항상 표정이 밝고 익살스러운데 비해
이들은 왠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처럼 심각하기도 하고
무표정으로 멍하게 보일 때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일 경우 특별히 사고칠 때가 아니더라도
멍 때리는 모습때문에 수업시간에 지적을 많이 받기도 한다

 

깊이 지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대략 알게 되면
점차 ESFP 와는 꽤 확실히 구분된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있다
이들은 '초딩' 성격이지만 절대 정신연령이 낮지 않다
아니, 오히려 일반적인 수준보다도 훨씬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며 산다


왠지 참 엉성하고 참 단순해보이지만
실상은 마냥 단순하지않고 내면의 충분한 고찰이 언제나 이루어진다

그래서 드라마틱하게 살지만서도 알찬 삶을 산다

 


충동적이고 털털하고 꾸밈이 없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도 있어서 공격적인 말에도 능한 편이다
하지만 말을 할 때 다소 과장하는 버릇이 있고
정리를 잘 못해 두서없이 산만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형에게 정말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로
'난 정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를 꼽을 수 있다
의욕이 많다 못해 넘쳐흘러서 끊임없이 뭔가가 하고 싶다

바빠 죽겠는데 등산도 하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사진찍으러 다니고싶고
무대 나가서 노래도 하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글도 쓰고싶다

또한 거침없이 과감하면서도 유연한 사고가 특징이자 무기인 이들은
다재다능한 경우가 많아서 뭘 시켜도 참 잘한다

하지만 단순암기를 시키면 정말 쥐약이다

그래서인지 어려움에 직면해도
오히려 자극받아 버닝하는 특이한 특징이 있기도 하다

한 번 몰두하기 시작하면
놀라운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하며
이 유형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집단의 열성도와 관심도에 영향을 미쳐
이들로 하여금 업무의 활력이 되고 활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형들이 가지는 일상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너무 산만해서 뭔가 꼭 꼼지락거리기라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실과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견디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친구는 두루두루 많이 만들어두지만
놀랍게도 은근히 관습적이고 보수적인 사고 성향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툭 터놓고 마음 주는 친구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런 친구를 많이 만들고자하는 열망도 크기 때문에
새로운 집단에 발을 디딘 이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기 일쑤다

뜻이 맞는 친구들과는 정말 할 일이고 뭐고 쿨하게 다 팽개친다

 

풍부한 감수성때문에 예술적 자극이 오면 온몸이 반응한다
가슴아픈 노랫말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며
연기를 하게 될 때에는 배역과 혼연일체가 된다
그래서 배우들중에 이 유형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친했던 사람과 헤어짐에 있어서는
마음이 여린 탓에 쿨하게 헤어지는 걸 잘 못한다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을
앞의 친구에 대한 배신행위로까지 생각하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한 이들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중에는

해외인물 : 로빈 윌리암스, 산드라 블록, 빌 코스비, 알리시아 실버스톤, 오쿠 하나코

국내인물 : 구혜선, 강혜정, 남상미, 하지원, 노무현, 심형래

책 속의 인물 or 허구인물 : 데스노트의 아마네 미사, 멜로 (본명 : 미하엘 켈),

삼국지의 방통, 해리포터 시리즈의 위즐리 쌍둥이 (프레드, 조지),

나루토의 우즈마키 나루토, 곰돌이 푸우의 푸우

등이 이 유형인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http://blog.naver.com/dkttk1456/40103732001






아. 재밌다. 알라딘에서 보고 달려가서 봤는데. 진짜 너무 맞다고 생각하는 거 굵게 하기 시작했더니 밑도 끝도 없이 다 굵은 글씨.

하지만 연극할 때 배우는 정말 내 체질 아니다 싶어서 포기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음악들을 땐 너무 심하게 몰입해서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쓸쓸한 한국 노래는 잘 안듣고 마냥 신나는 펑크라던가 하드락 듣는 버릇을 들였다. 근데 하드락 들으면서도 같이 듣던 애인 생각나서 슬퍼하는 ㅄ.
하지만 피아노 배울 때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단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고 ㅋㅋ 노래도 못함.

인간관계 분석은 정말 탁월하다.
이리저리 찌르고 다녀서 아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마음 통하는 사람은 정작 없다. 여기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 중에서도 마음 통하는 애들은 별로 없음. 하지만 이리저리 사람 새로 만나고 다니는 거 진짜 좋아해서 어딜가나 매일매일 다른 사람 만나는 건 변함 없다.
 
학교다닐 때 공부는 그나마 좀 하는 편이긴 했는데, 대부분 벼락치기. 부모님은 나 공부하는 거 좋아하는 줄 알고 ㅋㅋㅋㅋ 맨날 행시보라고, 선생님 되라고, 넌 한 번 하면 하지 않냐고 그러시는데.. 난 공무원이나 선생님은 암기 시험 때문에 못한다. 이런 시험은 벼락치기로 되는게 아니잖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건.. 할 말이 없다. 바로 며칠 전에 하고 싶은 거 목록 다 적어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선택하는데 문제가 따르는거지, 하고 싶은게 없었던 적은 단 1초도 없었던듯.

날 좀 분석한다 싶은 친구들에게 항상 듣는 말은, "넌 쿨한데 소심해."
전에 만나더너 애인들에게 항상 듣던 질문은 "무슨생각해?"
쓰다 보니 너무 나 폭로다. 아, 이런거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 오랜만에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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