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Posted 2010. 11. 26. 17:16

I see you why you like him.
He seems the guy who takes you to around the world.

That is the most romantic description for my man I've heard.


사람이 다 똑같다. 자랑하고 싶어하고,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어하고, 싫은 건 싫다고 티 팍팍 내고, 그러면서도 사랑받고 싶어한다.
취하면 숨기고 싶던 그 무언가가 도드라져 툭 튀어나와 버리는데, 그게 추하게 보일 때도 있고 이쁘게 보일 때도 있다.
오늘은 모두가 다 미웠다. 모두가 다 추했다.
다른 어떤 날은 또 아름답게 보이겠지.
나는 어떻게 보일까. 나는.
취하면 나 어떤 애인것 같아. 내 장점은 뭐야. 내 단점은 뭐야. 라고 수십번도 묻기도 했었다.
왜 확인받고 싶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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